2008~2009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최윤아(24·신한은행)가 13일 무릎 수술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8일 “최윤아가 이날 경희대병원에서 왼쪽 무릎 골말단 연골재생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아는 6월로 예정됐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만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 장소 및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일정을 앞당겨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번 수술 때문에 최윤아는 10월 개막하는 2009~2010시즌 초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신한은행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임달식(45) 감독과 3년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