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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하 오산시장 인터뷰

21년만의 우승 시민 합심 결과…선수 육성 등 인프라 구축 최선

“최근 6년동안 준우승과 3위에 머물다가 시승격 21년만에 처음으로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쁨니다. 오산시가 경기체육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첫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은 이기하 시장은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무원, 체육 관계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초·중·고 학생부 팀 창단을 통한 기초체육의 발전 뿐 아니라 종목별 경기장 신설로 오산시의 체육인프라 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사상 첫 종합우승의 소감은.

 

▲시승격 21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기쁘다. 지난 6년간 4차례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었다. 이번 종합우승은 시민과 공무원, 체육계 관계자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일궈낸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

수영 뿐이었던 직장운동부에 육상팀을 창단하고 예산을 2배 증액시키는 한편 각 실·과장 및 체육단체 이사 등에게 종목별 책임제를 부여, 시 체육발전에 힘을 실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학교체육 육성을 위한 계획은.

▲현재 인라인 종목은 국내를 비롯해 세계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그러나 인라인과 축구, 태권도를 제외하면 초·중·고 고르게 팀을 보유한 종목이 없다.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꿈나무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일선 초·중·고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시에서 체육관을 건립해주기로 약속해 전 학교에 체육관을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전망은.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하지만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오는 12월 완공되는 스포츠센터를 비롯, 세교택지개발지구에 메인스타디움을 건설하는 등 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현재로선 단독 개최가 힘들지만 메인스타디움이 완공되는 오는 2013~2014년쯤 도체육대회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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