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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는 동화 ‘동심’ 유혹

인천시립무용단 ‘춤추는 동화’
내일 종합문예회관서 공연
미녀와 야수 등 무용극 재탄생

 

인천시립무용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기획공연인 재미있는 동화를 무용으로 보여주는 ‘춤추는 동화’를 오는 14일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춤추는 동화’는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무용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도울 뿐 아니라 무용이라는 예술 분야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해져오는 이야기들을 단순히 무대화 한 것이 아니라 작품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까지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오래 전부터 영화와 연극 등으로 널리 알려진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피터팬’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재탄생시켰다.

신화나 동화처럼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는 이야기 자체가 가진 드라마나 구조에서 나오는 재미, 교훈 뿐 아니라 사람들의 깊은 마음속을 자극하는 매력과 강렬한 이미지로 이미 수많은 매체와 사람들이 소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영화나 만화영화 등 여타의 매체와 달리 무대예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 상상하게 하고 실제로 경험하는 듯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하는 극장체험의 효과가 있다.

이같은 체험은 무대 위에서 뛰고 구르며 느끼고 발산하는 무용수들과 함께 관객은 동화의 세상으로 한발 한발 들어서는 것이다.

감성교육이 그 무엇보다 각광받는 이 시대에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체험학습, 문화학습의 중요성은 이미 몇 년 전부터 강조되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I-Dance ‘춤추는 동화 2009’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5월 보내길 바라며 기획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7시30분, 관람료 R석 1만원, S석 7천원, 만 5세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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