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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기 하키 평택시청 ‘녹색 그라운드 돌풍’

경주시청 누르고 팀창단 후 첫 정상

평택시청이 제28회 협회장기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일반부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평택시청은 12일 경북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풀리그로 진행된 여일반 결승에서 경주시청을 3-1로 제압, 1승1무로 목포시청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 차(평택시청 +2·목포시청 +1)에서 앞서 2005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8분만에 상대 김다영에게 필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간 평택시청은 전반 21분 엄미영이 경주시청의 골망을 갈라 1-1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전반 33분 첫 골의 주인공 엄미영이 또다시 필드골을 성공시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평택시청은 후반 19분 임초롱이 페널티 코너로 다시한번 경주시청의 골망을 흔들어 3-1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팀을 정상으로 이끈 평택시청 박지영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고, 엄미영은 득점상(2골)을, 김만식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남고부 준준결승전 경기에서는 인천 계산고가 경북 계림고를 4-3으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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