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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전문서적 선뜻 지역발전·기증문화 기여

前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신정철 씨
도시개발 자료 등 1500권 석수 도서관 기증
“책 읽는 행복도시 발전 계기 되어주었으면”

 

국토개발 연구에 힘써온 신정철(63·사진) 전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서적 1천500여권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은 국토연구원 및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으로 근무해오면서 연구 자료로 활용하던 도시개발 관련 전문서적과 행정자료, 교양서적 등을 최근 기증 받았다.

이번 기증 받은 대다수의 서적은 일반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신도시개발 사례 및 수도권 도시성장 관리 등 국토해양부 행정자료집으로 토목 및 건축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전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 전 원장은 10여년 동안 안양에 거주하면서 안양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안양과 인연을 맺은 후 시 도시재개발 및 도시계획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도서기증으로 다시 한번 안양의 큰 보탬이 되었다.

신 전 원장은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양시가 책 읽는 행복도시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우리고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된 도서는 분류작업을 거쳐 안양시립석수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고 이번 개인 도서기증은 우리 지역의 기증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 전 원장은 1999년부터 8년 동안 국토연구원 지역도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5월 9일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원장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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