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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연현초 우승기 휘날리며…

시장기 야구대회 결승서 관산초 18-8 제압

안양 연현초가 제3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연현초는 15일 안양석수구장에서 2009 회장배 전국초등학교대회 도예선을 겸해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 이재명과 김민석이 각각 3점과 2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장·단 17개의 안타를 터뜨리는 무력시위 끝에 안산 관산초에게 18-8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회말 선두타자 이재명의 우중간 3루타와 김민석의 투런 홈런 등을 묶어 4점을 뽑아낸 연현초는 2회초 제구력 난조를 보인 선발투수 김태오가 볼넷 4개와 몸에 맞는 공을 연속 내주며 4실점해 4-4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돌아선 2회말 김지오와 이재명, 최원준의 연속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재차 7-4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연현초는 3회말 5점을 추가한데 이어 4회말 1사 주자 1, 2루 찬스에서 이재명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또다시 5점을 보태 17-5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앞서 열린 3, 4위 결정전에서는 용인 역북초가 연장 접전 끝에 부천북초를 6-5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재명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동현(관산초)은 우수선수상, 최원준(연현초)은 타격상, 박형규(관산초)는 홈런상, 전인택(연현초) 감독은 최우수감독상, 박주영(관산초)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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