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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쾌적하게 변했어요”

이필운 시장, 집수리 봉사

이필운 안양시장이 사랑의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편안한 주거공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16일 만안구 안양9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오 모 할아버지 댁에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자들과 이 필 운 시장은 도배지와 장판 교체작업을 돕기에 분주했다.

이 시장은 집안의 살림을 밖으로 옮긴 후 눅눅한 벽지와 장판을 거둬내고 미리 준비한 도배지에 풀을 바른 후 벽에 붙이고 깨끗한 장판을 깔며 비록 서툰 솜씨지만 쉴 새 없이 봉사자들과 손발을 맞춰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는 오전 10시경부터 시작해 오후3시까지 5시간동안 이어져 문틀 수리까지 마친 뒤에는 주변도 말끔하게 청소했다.

낡고 오래된 주거환경으로 건강이 나빠져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집수리를 엄두도 내지 못하던 오 할아버지는 “집안에 봄이 찾아 왔다”고 말하고 “깨끗해져서 건강도 좋아질 것 같다”고 환하게 웃으셨다.

이 시장은 집수리 자원봉사 참여 외에도 설 연휴와 지난 달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애환을 이해하고자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하는 등 섬김 행정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공직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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