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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1억 미만 아파트 증가

소형물량 많아 집값 급등지역 중심 가격조정 탓
서울은 공급比 수요넘쳐… 연초대비 32% 줄어

올 들어 수도권 1억원 미만 아파트가 서울 지역은 감소한 반면 경기와 인천 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수도권 1억원 미만 아파트 가구 수는 5월 현재 7만5천722가구로 연초 7만4천901가구 보다 1.1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82가구에서 600가구로 연초대비 31.97% 줄었지만 경기도는 5만3천356가구에서 5만4천87가구로 1.37%, 인천은 2만663가구에서 2만1천35가구로 1.80% 각각 증가했다.

서울 강동구의 경우 연초 1억원 미만 아파트가 326가구나 존재했으나 현재 66가구만 남아있으며, 관악구도 연초 76가구에서 현재 54가구만 남았다.

반면 경기지역 중 동두천의 1억원미만 아파트 수는 현재 2천653가구로 연초 1천983가구 대비 670가구가 늘었으며 이어 평택 505가구(9천209가구→9천714가구), 수원 353가구(2천422가구→2천775가구), 시흥 349가구(4천434가구→4천783가구), 안산 128가구(1천645→1천773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동두천 H공인 관계자는 “올 하반기까지 입주단지들이 4곳이나 된다”면서 “잔금을 치르기 위해 가격을 저렴하게 내놓거나 투자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샀던 사람들의 물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탓에 입주가 마무리 될 때까지는 계속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은 계양구가 연초대비 544가구가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남구 61가구, 남동구 2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뱅크 신경희 리서치센터 팀장은 “경기와 인천은 소형물량이 많고 단기간에 급등한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재조정되면서 저가 아파트가 급증했다”면서 “이에 반해 서울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넘치는 상황인데다 소형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에 앞으로 소자본으로 입성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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