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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태권도 성남 풍생고 ‘감격의 첫 우승’

금2 동3 획득 남고부 첫 종합우승 영예
황선욱 최우수선수 선정

성남 풍생고가 제11회 광주5·18민중항쟁추모기념시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풍생고는 20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경기에서 금 2, 동메달 3개를 수확,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인천 선인고와 금 1, 은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친 대구 경상공고를 따돌리며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또 여자부에서는 금 1, 은 1,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인천체고와 금,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수확한 고양 무원고가 서울체고(금 3·동메달 1)에 이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열린 남고부 밴텀급 결승에서는 황선욱(풍생고)이 신재훈(울산 방어진고)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최건우와 서종빈(이상 선인고)도 남고부 페더급과 라이트급 결승에서 각각 서채근(전남 광양고)과 유성곤(안산 성안고)을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유설희(시흥고)는 여고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인소정(서울체고)에게 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김민성(인천체고)과 김영민(인천 계산여고)도 여고부 라이트급과 헤비급 결승에서 각각 김휘랑(경남체고)과 권지은(광주체고)의 벽을 넘지 못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고부 라이트급 김주영(풍생고)·헤비급 이보규(수원 동원고), 여고부 플라이급 정혜현(인천체고)·페더급 이다솔(부천정보고)·라이트급 홍은설(부천정산고)·헤비급 김은선(무원고)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황선욱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김주연(풍생고)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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