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44개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학 전문의와 간호인력 배치 및 응급환자 전용 의료시설 등의 기본요건과 응급 진료의 질 수준 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평가 결과 42%의 응급의료기관 만이 응급실 전담 전문의 배치 등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산병원은 모든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경기지역의 최우수 응급의료센터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전국의 지역응급의료센터 102곳 중 경기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일산병원을 포함한 9 곳뿐이다.
일산병원은 특히 3차 의료기관인 인제대 백병원을 제외하면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응급실은 언제나 분초를 다투며 사람들의 생명을 다루는 곳이므로 24시간 전문의를 배치하고 보다 신속 정확한 진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의료의 표본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