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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BTL평가위 개선”

학교별 주무관청 2명·시행자 2명 등 8명구성
업무시스템지식 갖춘 건축 전문가 교육청 선정
실무협의체 신설 성과회의 통해 객관성 제고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부실운영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학교BTL사업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 교육청 BTL사업은 부실시공을 비롯, 성과평가위원회 부실 운영 등으로 본지(본보 5월 6일, 8일 12면)를 비롯한 여론의 질타를 받아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BTL학교 운영과 관련해 성과확인·점검시스템을 확립함으로서 성과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단위사업별로 주무관청 3명, 사업시행자 3명, 전문가 3명, 시설이용자 4명(학교당 1명) 등 13명으로 성과평가위원회가 구성돼 있었다.

이를 학교별로 구성 주무관청 2명, 사업시행자 2명, 전문가 2명, 시설이용자 2명 등 8명으로 변경키로 했다.

특히 전문가 2명은 BTL업무의 이해와 성과평가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갖춘 건축분야 전문가 또는 BTL전문가를 사업시행자가 아닌 교육청에서 선정키로 했다.

또한 단위사업별로 주무관청, 시설이용자, 사업시행자, 전문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BTL관리 실무협의체를 신설키로 했다.

실무협의체는 성과확인 회의(매월1회)와 성과점검 회의(분기1회)를 정기적으로 운영, 그 결과를 성과평가위원회의 기초 자료로 활용토록 해 평가의 객관성을 제고키로 했다.

아울러 시설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강화하고 시설물 인계인수 절차 및 시설물 하자보수 처리 절차도 명확히 해 BTL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관계자는 “민간사업자인 사업시행자(SPC)측에 성과평가위원회 구성 변경을 요구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 협약 변경을 마무리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교시설 BTL사업 시설관리·운영 세부지침’을 마련, 성과평가 항목을 개량화해 평가문항 표준안을 제시할 경우 이를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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