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TF NH농협 고양 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오는 31일까지 고양 시립테니스장과 농협대학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NH농협과 고양시, 시체육회, 시생활체육협의회, 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양시의 테니스 인프라 구축 및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며 국·내외에서 총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에 이어 29일부터는 본선 8강전이 펼쳐지며 대회 최종일인 31일 단·복식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2차 대회에서 단·복식을 모두 석권한 채경이(고양시청)가 2연패에 도전하며 이진아(양천구청)와 이예라(안동과학대)를 비롯한 국내 선수와 후다 료코(일본)·루징징(중국) 등 국외 정상급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