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8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1조9천312억 중 3억9천만원을 삭감한 1조9천309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5천229억원에 비해 4천8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및 일자리 창출에 206억원, 청소년 복지 및 교육사업 지원에 142억원, 도로사업에 92억원 등으로 중점 배정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또 수원시 물순환 관리 조례와 경관 조례가 제정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한옥지원 조례가 개정되는 등 19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개정에 따라 자전거 이용 시범 학교와 직장, 자전거 관련 행사에 참여한 시민의 자전거 상해 보험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19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