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모노드라마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올린다.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은 배우 김성녀의 첫 모노드라마로 지난 2005년 6월 ‘여배우시리즈’의 일환으로 초연돼 큰 호평과 더불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이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의 앵콜 공연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며 해마다 김성녀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꾸준히 선보여 전회 기립박수라는 대기록과 함께 관객과 평단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끊임없는 공연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세 차례의 앵콜 공연 이외에도 지방 순회공연을 비롯하여 지난해 미국 LA 초청공연을 선보이는 등 명실 공히 세대와 지역, 국경을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또 벽 속의 요정과 함께 사는 엄마와 어린 딸의 흥미진진하고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흡인력 있는 내용 전개로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고 감동적인 연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어린 아이부터 부모님 세대에 이르기의 교감대를 형상하고 있다.
더불어 극중 총12곡의 노래가 곁들여지는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양식으로도 주목 받아왔다.
또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과 극중극인 그림자인형극 ‘열두 달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은 모노드라마로서는 드물게 용인여성회관의 600여석 대극장에서 2시간 20여분을 1인 32역으로 이끌어나가는 만큼 관객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함으로써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게 될 예정이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나라 사람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대 상황과 벽 속에 숨어 딸의 성장을 지켜봐야 했던 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 그리고 가난과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 온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가족과 인간의 사랑에 대해 되돌아 보게 하는 ‘벽속의 요정’을 만나보자. 관람료 VIP석 2만5천원, R석 2만원, A석 1만5천원.(문의 031-324-88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