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관내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 업계의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파견했던 인천시 북미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번 북미 무역사절단은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관내 자동차 부품 중소 제조기업 9개 업체로 구성돼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미국(디트로이트)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7천631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는 것이다.
시는 또 미국에서 36건 4천628만 달러와 캐나다 30건 3천20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북미 무역사절단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와 북미 지역 수출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