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초가 제14회 수원시 초등학교 굴렁쇠 굴리기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인계초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서 열린 경기에서 2학년 50m 빠르게달리기 여학생부와 400m 이어달리기 등에서 우승하며 합계 3천20점을 획득, 2천760점을 얻는데 그친 지난 대회 우승팀 영동초와 2천270점을 획득한 신성초의 추격을 뿌리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 연속 패권을 거머줬던 인계초는 통산 10번째 정상에 등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영동초는 3학년 70m 빠르게달리기 남학생부를 비롯해 9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전 종별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친 인계초에 밀려 아쉽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산남초와 화홍초는 각각 질서상과 응원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