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특별시’ 수원의 생활체육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0회 수원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오는 14일 개막, 7월4일까지 수원월드컵 인조구장 등 7개구장에서 펼쳐진다.
수원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는 수원구단이 연고지역의 축구붐 조성 및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996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총 60개 팀이 참가, 6월14일과 21일 예선전을 치른 뒤 결승전은 7월4일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의 홈경기에 앞서 오픈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수원구단은 참가팀의 확대를 위해 올해 전력에 따라 1, 2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며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2010년 제11회 대회부터는 1, 2부 승강제를 실시하는 등 이 대회가 수원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대회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2회 연속 패권을 차지한 장안구 율전 축구회가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7회 대회 우승팀 팔달구 한마음 축구회와 초대와 5회 대회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권선구 고색 축구회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명예회복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승팀과 준우승팀, 최우수 선수상과 최다득점상, 우수심판상에 선정된 팀과 선수, 심판에게 각각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