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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고교농구 인성여고 아쉬운 준우승

청주여고에 1점차 패

인성여고(인천)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고교농구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성여고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이지현(20점·7리바운드), 홍영경(19점·6리바운드), 유한아(15점) 트리오를 앞세워 선전했으나 이정현(30점·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버틴 청주여고(충북)에 70-71(20-24 22-13 10-16 18-18),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20-24로 근소하게 뒤진 채 2쿼터에 들어선 인성여고는 압박수비로 상대 주포 이정현을 봉쇄한데 이어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높이의 약점을 극복하는 등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29-2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인성여고는 3쿼터에서 단 10점을 올리는데 그친 사이 상대 이정현과 김규희, 양초롱에게 내외곽을 내주며 52-53으로 역전 당했으나 4쿼터 시작과 함께 홍연경과 유한아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58-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성여고는 4쿼터 1분여를 남겨 놓고 69-65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이정현과 김규희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69-69로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15초 전 청주여고 이정현에게 또다시 역전골을 얻어 맞아 뼈아픈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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