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조(고양 호곡중)가 제3회 전주비전대학총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고영조는 13일 전주비전대 스쿼시경기장에서 풀리그로 치뤄진 남중부 개인전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김현용(전주 근영중·4승1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유라(안양 백영고)가 ‘난적’ 양연수(대진고)에게 0-3(4-15 10-15 5-15)으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김태호(안양 귀인중)와 김미진(안양 범계중)은 남·녀 중등부에서, 강성현(백영고)과 박다나(김포 사우고)는 남·녀 고등부 개인전에서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