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중국인민외교학회(회장 양문창)와 공동으로 제14차 한중미래포럼을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중미래포럼에서 한중 양국은 ‘국제 환경 변화에 따른 한중 양국간 새로운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대 주제하에 ‘미국 신 정부의 출범 및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에 따른 한중간 새로운 협력 방안’, ‘글로벌경제위기에 직면, 양국이 체결한 통화스와프 등 양국 공동의 대처 방안’, ‘한중일 3국간 또는 한중간 FTA를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 ‘글로벌 시대의 동북아, 한중 물류협력의 필요성과 과제’, ‘한중 청소년 교류’ 등에 대해 한-중 각계 고위급 인사 36명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대표단은 이번 방한기간동안 우리 외교통상부와 통일부를 방문, 최근의 북한의 핵 실험 및 미사일 발사문제,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개성공단 문제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중미래포럼은 한-중 양국의 정부와 의회, 학계, 사회문화계, 언론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 양국간 주요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회의결과를 정부 및 주요기관에 전달, 한-중 양국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대화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