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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원고 ‘고교 최고 검도왕’

4전 전승 쾌거… 과천고 누르고 패권
전국체전 검도 도대표1차선발전

퇴계원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퇴계원고는 16일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풀리그로 치뤄진 남고부 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과천고(3승1패)와 광명고(2승2패)의 추격을 뿌리치며 패권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난적’ 광명고를 3-1로 제압한데 이어 과천고와 김포제일고를 각각 2-1, 4-1로 따돌리며 3연승을 질주,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퇴계원고는 부천 심원고와의 최종전에서도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전승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퇴계원고는 선봉 윤범열이 상대 신진수와 헛심공방 끝에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2위 이창훈 역시 심원고 이결과 머리치기 한번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3위 임용래가 손목치기로 상대 김현도에게 승리를 거둬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퇴계원고는 중견 윤홍석과 5위 이기태가 연거푸 심원고 이홍규와 노창화에게 힘없이 무너져 1-2로 역전당했다.

벼랑끝에 몰린 퇴계원고는 부장전에 나선 원종경이 머리치기 두번으로 상대 정환희를 눌러 2-2로 어깨를 나란히 한 뒤 주장 정인성이 진다운을 상대로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를 연속 성공시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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