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미(평택 태광고)가 제2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고등부 48㎏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조유미는 23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48㎏급 인상에서 73㎏을 들어 올려 석명아(부산에너지과학고·64㎏)와 최지은(인천체고·60㎏)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대회신기록(종전 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조유미는 용상에서도 80㎏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53㎏으로 최지은(137㎏)과 민광미(충북체고·124㎏)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