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와 이천 양정여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녀 고등부에서 도대표로 발탁됐다.
중원고는 28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제41회 경기도지사기 남·녀 종별대회와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대회 도예선을 겸해 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 화홍고를 4-2로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 1·2차 선발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전국체육대회행 티켓을 거머줬다.
또 여고부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양정여고도 이날 결승에서 군포 흥진고를 4-1로 꺾으며 우승, 역시 1·2차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도대표로 뽑혔다.
남·녀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신곡초와 안산 부곡초가 의정부초와 안양 만안초를 각각 3-1, 3-2로 따돌리며 우승했고, 곡선중과 안산 초지중도 남·녀 중등부에서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