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인천 부평구청)이 제1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여진은 29일 충남 종합운동장 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여일반 3인조전 경기에서 차인화-권은실과 조를 이뤄 합계 4천117점 평균 228.7점을 기록, 강혜은-손연희-남보라(텔룩스·3천993점) 조와 홍수연-백승자-구현지(서울시설관리공단·3천982점)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여진은 앞서 열린 여일반 개인전(1천451점)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여중부 4인조전에 나선 김효진-김유리-이연수-김영미(양주 조양중) 조도 합계 4천37점 평균 168.2점으로 이영승-황세림-남옥길-김유미(전남 곡성중·3천978점) 조와 성지현-강다솔-임가현-우은비(대전 외삼중·3천576점) 조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