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후(수원고)가 제81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94㎏급 용상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김성후는 29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94㎏급 용상에서 176㎏을 기록, 최진호(광주체고·173㎏)와 서상혁(경기체고·170㎏)을 가볍게 따돌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후는 이어 인상(132㎏)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는 308㎏으로 최진호(314㎏)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일반 94㎏에 나선 정현섭(고양시청)도 인상에서 158㎏을 들어 올리며 정현종(울산시청·152㎏)과 이창호(경남도청·150㎏)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