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부천대)가 제1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여자대학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아는 29일 충남 천안 정석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여대부 3인조전 경기에서 김수량-이혜원과 조를 이뤄 합계 3천896점 평균 216.4점을 기록, 가윤미-박주영-전은희(한체대·3천893점) 조와 김연주-김솔지-장혜영(단국대·3천772점) 조를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민아는 앞서 김푸른과 조를 이뤄 출전한 여대부 2인조전(2천596점)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세연-이경희-김푸른 조는 합계 3천736점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러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