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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이자 지원조례 제정을”

민노당 인천시당·대학 총학생회, 조례 청원운동 선포
2만4천여명 연서목표 추진

민주노동당 인천시당과 총학생회 관계자 등이 ‘대학생 학자금이자지원조례’ 청원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례제정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6일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대학생 학자금이자지원조례’ 제정을 위해 인천시민 2만4천48명(선거권을 가진 19세 이상)의 연서를 목표로 청원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조례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액등록금의 유일한 대책인 정부보증학자금 대출이 오히려 고금리로 인해 연체자를 양산하는 등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심지어는 신용불량자, 사채피해, 범죄, 자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례제정’ 주민 청원운동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북, 경남과 전남은 이미 조례를 시행해 학생들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고, 울산을 비롯 제주, 충북, 대전, 광주는 입법예고 상태이며, 경기도는 내년부터 조례를 시행해 재학기간 이자를 지원키로 했으나 인천시만은 아직도 요지부동 상태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경제적 어려움과 천만원대의 등록금으로 고통 받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을 주는 범국민적인 청원운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과 대학생 등 민주노동당 및 총학생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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