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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70%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계획”

중기 중앙회, 276개 업체 대상 조사
“100% 전원 전환 방침”응답자 55%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개 중 7개 업체가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턴의 추가활용 위해 구직자 및 기업의 참여 요건의 완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중소기업 중앙회가 3개월 이상 청년인턴제를 실시하고 있는 27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채용하고 있는 청년인턴에 대해 54.9%는 100%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또 15.6%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라고 전환하겠다는 응답을 보여 전체 조사업체의 70.5%가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업들은 인턴활용시 ‘청년층의 중소기업 근무기피’가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해 중소기업의 높은 정규직 전환계획에도 불구, 실제 정규직 전환은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 및 청년인턴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선과제로는 기업에 대한 자격요건 완화가 5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금 규모 확대 및 인턴기간 연장(51.8%), 지원 절차 및 서류 간소화(48.2%)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에 대한 자격요건 완화방안으로는 인턴생의 연령제한 폐지와 인턴활용가능인원 제한 폐지 또는 확대(현재 20%에서 40%) 등이 있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실시 중인 청년인턴제는 20인 미만 소기업의 경우 인력부족률을 감안해 참여요건을 완화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4대보험 등 간접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킨다면 앞으로 더욱 활성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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