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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셋톱박스 40만대 추가 공급

美 ‘홈 네트워크’ 시장 넘본다

 


삼성전자가 미국 셋톱박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등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7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셋톱박스 시장 미국의 2대 케이블사업자 타임워너케이블에 프리미업급 셋톱박스 40만 대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타임워너케이블에 공급하는 제품은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트루투웨이(Tru2way)’ 규격 셋톱박스로 고화질(HD) 디지털 저장장치(DVR)를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타임워너케이블은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홈 네트워킹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셋톱박스가 단순한 방송 수신용 장비를 넘어 가정 내 통신 허브 장비로 진화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각 사의 강점을 백분 활용해 시너지를 일으키고자 하는 의도라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케이블, IP, 위성 등 모든 셋톱박스 사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셋톱박스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설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셋톱 박스(set-top box, STB)는 텔레비전에 연결돼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받아 적절히 변환하여 텔레비전으로 그 내용을 표시해 주는 장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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