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 관내 초·중학교의 학교급식 위생 상태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지난 8일까지 관내 초·중교 84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90.5%가 A등급(90점 이상)을 받아 대체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결과 B등급(80점 이상) 6교(7.1%), C등급(70점 이상) 2교(2.4%)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학교급식 위생관리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확인 철저 및 서면지도 등으로 관리자와 담당자의 적극적인 개선조치 노력을 유도하도록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연2회 실시토록 학교급식법에 명시하고 있으나 동부교육청에서는 90점 미만인 초·중 8개교에 대해서 오는 15일까지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