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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장르 ‘귀로 듣는다’

다큐멘터리와 로큰롤·SF와 펑크음악의 결합
16~26일까지 개성적 요소 반영작 대거 상영

 

음악과 영화의 절묘한 조합이 눈에 띄는 영화들이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16~26·집행위원장 한상준)에서 상영된다.

‘타바코쥬스’의 롤러머 백승화 감독이 만든 막장 로큰롤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과 촌총각 래퍼 도전기를 그린 ‘거기엔 래퍼가 없다’ 등 화제작 외 SF, 코미디 등 부천영화제만의 독특한 장르적 요소를 반영한 영화들이 대거 상영,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SF 장르와 펑크음악의 결합이 돋보이는 ‘피시 스토리’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와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의 최신작이다.

나카무라 감독은 지난해 인기 상영작인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의 속편인 ‘제너럴 루즈의 개선’도 이번 영화제에 상영되는 등 부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감독이다.

‘피시 스토리’는 가까운 미래인 2012년을 배경으로, 혜성과의 충돌을 앞둔 지구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과거의 무명 밴드 ‘피시 스토리’의 펑크 음악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람들의 진심이 기적을 만드는 기이한 SF뮤직판타지가 기존 음악영화와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럽 최대 음악제인 ‘유로비전’의 청소년 버전인 ‘주니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 ‘나도 스타가 될 거야’는 흥겨운 음악 축제 한편에서 본선에 오른 고국분투하는 참가자들의 땀과 눈물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제2의 폴 포츠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노래뿐 아니라 희망과 좌절을 통해 성장하는 유럽 17개국 아이들의 무대 뒤 모습을 보는 뭉클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악과 영화의 만남은 극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영화교육 프로그램인 환상영화학교에서는 국내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선두주자 윤상이 예비 영화감독들에게 강의를 들려준다. 윤상은 디지털사운드의 제작 전반과정과, 소리 자체의 느낌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올해 SF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환상영화학교는 윤상 외에도 임필성, 정재은, 유명 SF소설가 테드 창 등의 강연회를 마련, 새로운 SF의 초석을 마련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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