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은 만큼 시민들을 위해 올인할 생각입니다”
청소 업무, 하수처리, 공원 조성 등 수원 시민들의 영위로운 생활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의 총책을 맡은 수원시 김정수 환경국장.
지난 1일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할 일 많은 부서인 수원시 환경국으로 부임한 김 국장의 각오는 남달랐다.
민생과 가장 민접한 부서의 총책을 맡은 탓인지 당장이라도 민원 현장으로 달려나갈 기세였다.
“할 일 많은 부서의 수장이 된 만큼 시민들을 위해 뭔가 보람된 업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김 국장이 이 같은 각오를 다짐한 데는 환경국 소관 부서가 청소, 하수처리, 공원·녹지조성 등 시민과 가장 밀접한 행정 업무를 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환경국 소관 부서에는 적재적소에 유능한 과장들이 배치됐기 때문에 부서를 이끌어 가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직을 잘 정비해 업무를 추진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환경국은 민생과 밀접한 업무가 많은 만큼 굵직한 사업도 많다.
수원천 복원 사업과 서호천 하수종말처리장 조성, 레인시티 사업, 수원연화장 자연장 조성, 수원시재활용사업소 이전 조성사업 등 각종 시책 사업이다.
김 국장은 이 사업들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중앙 정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국회의원, 도의원 등에게도 사업의 타당성 등을 충분히 설명해 나가면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국장은 “많은 시책 사업들이 있지만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한 레인시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