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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혁명 노하우 개도국에 심는다

해외농기센터 설치 맞춤형 지원

농촌진흥청이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를 설치해 개발도상국의 실정에 맞게 농업기술을 맞춤형으로 지원 한다.

농진청은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공동으로 ‘한국농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국제사회에서의 농진청의 역할 증대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농촌진흥청은 녹색형명과 백색혁명을 통해 농진청이 보유하게 된 농업 혁명 노하우를 개발도상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남미와 동남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 대표 국가를 중심으로 해당 국가에 필요한 맞춤형 농업 기술을 지원키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치에 나섰다.

지난 3월과 5월 브라질과 베트남에 설치된 개발센터에는 해당 국가가 요구하는 작물이나 축산, 시설재배 전문가를 배치해 현지상황에 맞는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글로벌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농업계 대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해 파견했으며 케냐·미얀마·우즈베키스탄에도 대륙별 거점 개발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농진청은 일방적 농업 기술 지원이 아닌 해당 국가의 농업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도 착수, 양 국가가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진청 기술협력국 나승렬 국장은 “개발도상국이 필요한 농업 기술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동시에 새마을운동의 의식개혁 운동과 농업기반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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