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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채납으로 새옷 입는 능해고가교

대우차판매(주) 20억 투입 경관 개선공사 실시
조명 연출·미관외장재 설치·난간 도색 등 추진

송도 해안도로 초입 인천세계도시축전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능해고가교 경관이 인천지역 대표기업인 대우자동차판매(주)의 기부채납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능해고가교는총길이 500m 교량폭 15.5m 왕복 4차선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항,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의 주요 교차점으로 주변 개발지역과 맞닿아 있어 인천의 주요 교량 중 최고의 조망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교량이 기능위주로 단순해 도심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인천의 대표적인 지역기업인 대우자동차판매(주)가 사회 공헌사업으로 총공사비 약 20억을 들여 지난 4월 공사를 개시, 교량측면에 미관 외장재 설치, 경관 조명 연출, 가로등 교체, 난간 도색, 고가교 하부 정비 등 전면적인 경관 개선공사를 추진 완료해 무상기증키로 하고 이날 안상수 인천시장과 대우자동차판매(주) 이동호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준공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능해고가교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과 시민들에게 교량경관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향후 2014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인천의 도시경관 개선사업의 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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