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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1세기 유목민’ 그들의 세계

타국생활 하는 한국인 상실·소외감 등 다뤄
붉은 의자
주수자 글|송이당|281쪽|9천500원.

21세기는 글로벌(Global) 시대다.

지금 한국에는 백만이 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고 그보다 더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타국을 드나들고 있다.

비즈니스를 이유로, 유학이란 이름을 걸고, 또는 이민으로 인해, 유목민이 되어 국경을 넘어 떠돌고 있다.

‘붉은 의자’는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국제무대에서 디아스포라(팔레스타인 외역(外域)에 살면서 유대적 종교규범과 생활관습을 유지하던 유대인)가 되어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 주고 있다.

자아정체성의 상실과 디아스포라적 소외감, 그것들의 자유로운 변주가 작품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는 23년 오랜 타국생활에서 돌아온 주수자 작가의 시선을 통해 디아스포라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그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문화의 경직된 틀과 고착된 고정관념의 옷을 훌훌 벗고 새처럼 자유롭게 비상하는 독자들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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