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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새싹보리 먹고 피부관리 하자!

미백·항산화 등 효과 그린푸드 소재 활용

새싹보리에 항암 및 미백,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1일 새싹보리로부터 항암, 미백, 항산화 효과가 탈월한 기능성 생리활성을 가진 루테오린, 페루릭산, 사포나린, 루토나린 등을 분리·정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루테오린은 암세포의 사멸, 전이 및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 뿐아니라 유해활성 산소종을 제거하는 활성이 비타민C 보다 3배 많고, 콩의 항산화 기능과 비교해 20배 가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새싹밀과 비료해 미백 효과는 2배, 피부의 노화방지 효과는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농진청이 주관한 생활공감 녹색기술대전에서 천연비누, 미용팩, 분말가루, 티백차 등의 산업화 소재가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농진청은 앞으로도 기능성 쌀국수 및 천연색소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소재로의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진곤 농진청 기능성작물부장은 “앞으로 새싹보리의 품종별·시기별 기능성물질 함량 및 항산화 효소 분리 연구를 수행, 새로운 녹색기술 신소재 개발로 국민 건강 증진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고부가가치 신소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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