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고등학교 1,2학년생의 66% 이상이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면서 개교 1년이 겨우 넘은 이 학교의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고교 1,2학년 58만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등 4개 영역에서 인천국제고 1학년생 138명의 66.6%인 92명이, 2학년생 113명의 66.1%인 74명이 상위 성적 4% 이내인 1등급 안에 들어갔다. 특히 1,2학년생 각 45명은 상위 1% 안에 드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
인천지역 일반계 고교의 1등급 학생 비율이 2% 밖에 안되는 것에 비해 놀라운 성적이다. 또 용인외대부고 등 1등급 학생 비율이 70% 대인 일부 특목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특목고 1등급 학생 비율이 30∼50%인 것과 비교해서도 발군의 성적이다.
이같은 결과는 수학이나 영어 등 각종 경시 대비반 및 상위 1%를 목표로 정진하는 ‘아너 클래스’, 과목별 최상위 학생과 최하위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력을 높인 덕분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그 결과, 이 학교 학생들은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금상, 국제영어대회 대상과 금상, 온라인글쓰기대회 최우수상, 모의 유엔 최우수상 등을 줄줄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