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로 화성시 지역을 느끼며 배우는 ‘2009화성사랑 청소년 국토대장정’이 오는 27일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4박5일간의 뜨거운 도보행진을 시작한다.
국토대장정에는 작년보다 참여인원이 2배가 늘어나 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고등학교 4개교, 중학교 12개교와 타지역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20개 학교에서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세마대 삼림욕장에서 국토대장정을 시작으로 마지막 코스인 융·건릉에 이르기까지 90km를 걸으면서 화성시의 문화유적지와 명소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화성시 관계자는 “국토대장정이 도보로 하는 행사이지만, 불가피하게 도로를 걸어갈 때 학생들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보행렬을 보면 차의 속도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