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절화장미’ 보존실로 직행

道농기원, 장미 이송장치 개발 수확체계 개선
인력 절감·품질향상 기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장미수확후 이송장치’를 개발, 그동안 인력에 의존하던 작업환경 개선 및 품질고급화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도농기원은 그동안 장미재배농가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장미 수확 후 이송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관계 전문가 및 장미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도농기원 장미시험포장에서 실용화 및 농가보급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장미수확후 이송장치’는 재배하우스 상부에 레일식으로 설치, 장미를 절화한 후 레일을 타고 이동하는 운반카트에 옮겨 놓은 후 곧바로 수온이 낮게 처리된 운반카트에 실어 저온저장고로 운반되는 시스템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기존 수확방법에 비해 이송 노동력을 13% 절감시킬 뿐아니라 절화 수확물 운반에 따른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장미 수확 후 빠른 시간내에 물올림이 가능해 절화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농기원은 ‘장미수확후 이송장치’를 2010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장미재배농가에 보급 할 계획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