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문화예술 꽃피우는 ‘산실’

인천시민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리모델링 중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을 찾았다.
인천시민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목표로 지난 1994년 4월 8일 개관한 예술회관은 1천504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 소공연장(524석), 야외공연장(440석), 4개의 전시실, 회의장(144석), 예술정보실, 커피샵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살아 숨 쉬는 지역문화예술의 요람으로서 자리매김을 해 오고 있는 예술회관은 현재 김승회 관장을 비롯, 기획운영과, 예술지원과, 시립예술단 3개 조직으로 운영되며,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에 친숙한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오고 있다.
또한 예술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극단 등 4개 예술단은 시민본위의 공연·전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문화예술 창달과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에 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만도 총 32회의 공연실적을 거뒀으며, 예술단은 총 194회, 합창단 총 51회, 무용단은 총 62회 공연과 총 68회에 걸친 관련교육, 극단은 총 49회 등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행사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이제 인천은 세계적 명성의 인천국제공항을 위시해서 경제자유구역의 출범과 동북아 허브 일류명품도시로 거듭나면서 시민들도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적 욕구가 증대되면서 이에 걸 맞는 문화공간 및 문화적 욕구가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예술회관은 시민 누구나가 즐겨 찾는 친숙한 문화공간의 확충과 고객감동의 예술무대 창출, 각종문화예술정보제공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 오는 8월경 재 개관할 예정이다.
새롭게 꾸며질 예술회관 대공연장은 관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좌석의 공간을 넓혔으며, 장애인석 확대, 청각장애인용 시각 경보기 설치, 기계설비 및 조명등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객석 및 무대용 공조기 교체, 관객들이 머무는 공간이 로비도 새롭게 단장했다.
한편 김승회 관장은 “이번 예술회관의 리모델링으로 시민들은 보다 안전한 상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하고, “새로운 21세기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지역문화예술의 정보의 원천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