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곤충생태학교’를 운영한다.
농진청은 ‘의리있고 저축도 하는 거미, 거미 세상 속으로 go go’라는 주제로 28, 29일 이틀간 농업생물부 강당에서 거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곤충생태학교는 여름곤충생태학교와 가을곤충현지견학, 겨울곤충교실 등 실내 및 야외 곤충체험의 형태로 총 1천500여명의 학생 및 가족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참가자 대다수가 재참가 의사를 밝힐만큼 호응도가 높다”며 “농업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에게 미래 농업의 주인공임을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