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자율노사협력을 강화한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가져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설공단은 지난달 30일 공단 회의실에서 신현갑 공단 이사장과 김호균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측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가져 공기업 노사관계 선진화에 진일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성남시설공단과 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6월10일~ 7월 28일까지 49일간 단체협약 조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토의 과정을 거쳐 규제 항목을 대폭 축소해 자율적 노사 협력상 구축에 나섰다.
특히 노사간 갈등소지가 높은 인사, 임금, 근로조건, 조합활동 등을 대폭 개선(규제조항 축소 126개→ 83개)해 실제적 성과를 이뤘냈다는 평가다.
성남시설공단은 이번에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자 상생의 노사문화 창달에 나서기로 해 공기업 노사문화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