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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사일리지 적기 ‘8월 중순’

농진청, 첨가제 이용 고품질 사일리지 방법 제시

농촌진흥청은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수확적기가 다가옴에 따라 첨가제를 이용한 고품질의 사일리지를 만드는 법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10일 “사일리지용 옥수수는 황숙기로써 정상적인 시기에 파종(4월 초~중순)한 경우 8월 중순경에 수확적기에 도달한다”며 “올해는 특히 기상여건이 좋아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작황이 평년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 가을장마로 인한 도복이나 습해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태풍이 오기전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특히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조기 또는 지연 수확으로 인한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첨가제의 이용을 권장했다.

농진청은 그동안 외국산 전산균 제제에 의존하던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품질 옥수수 사일리지 발효개선용 미생물 첨가제’를 개발,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저렴하게 보급하고 있으며 기상악화 등으로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품질이 낮아질 우려가 있을 경우 이 첨가제 처리를 하면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 개발된 생볏짚, 청보리 첨가제 역시 사일리지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연구센터 김종근 박사는 “옥수수의 경우는 당분함량이 높아 사일리지 발효가 잘 일어나는 작물이지만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가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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