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4일까지 ‘방문 원예가꾸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농과계 대학 미취업자를 위한 관련 분야 전문기술교육으로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가정 등의 화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문 원예관리사 양성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이다.
교육생은 도농기원 홈페이지 및 경기넷 등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농과대 원예학과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및 화훼농장 등에서 임시근로자로 일하는 사람 중 참여의지를 반영해 선착순으로 70명을 선발했다.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교육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 출강 및 취업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에 취업을 알선해 준다.
도농기원은 식물의 이해, 관엽, 난 등 화훼식물 가꾸기 이론교육과 분갈이, 베란다 실내정원 만들기 등 실기교육은 물론 관련 업체 및 전문 농가 현장 견학을 통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예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