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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중앙대학교 체육학과 서범석 씨

“재활승마 장애아동 치료 기여”
신체·정서·사회적 측면 효과검증 서술 석사논문 발표

 

재활승마가 장애아동들의 치료에 기여한다는 논문이 연이어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앙대학교 체육학과 서범석(45)씨는 ‘발달장애아들의 승마운동프로그램 효과검증’이란 석사논문을 발표했다.

서범석씨는 논문에서 재활승마가 장애아등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고 서술했다.

이는 지난 2월 광운대학교 정보복지대학원 송소연씨의 ‘재활승마프로그램이 특수아동의 우울감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석사논문에 이은 두 번째 발표로 재활승마의 치료효과를 또 한 번 입증되었다.

서울경마장 현직 조교사인 서범석씨는 논문을 통해 N승마장에서 2개월간 진행된 승마운동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5명이 질서, 예의범절 그리고 사회적 기술요인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기술요인의 3가지 하위요인인 협력, 자기주장, 자아통제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음을 강조했다.

또 발달장애아동뿐 아니라 일반아동도 효과가 높아 장애, 비장애인 누구나 즐기는 체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서 조교사는 “승마프로그램 연구에 첫발을 내딛은 만큼 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하고 고급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범석씨는 지난 1999년 서울경마공원 12조 조교사로 데뷔, 만학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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