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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제동거는 수원시의회

임시회 ‘무분별 진출 규제조치’ 결의문 채택

도내 각지에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유통시장 진출에 따른 중.소 유통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회가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 저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17일 하루일정으로 열린 제264회 임시회에서 오상운 부의장(46.민주당) 등 16명의 의원이 제안한 결의문을 통해 ‘최근 SSM의 무분별한 입점으로 인해 재래시장과 동네 슈퍼 등 중소 유통업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관련법 개정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국회에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SSM의 무분별한 진출을 억제하는 실질적인 규제 조치를 포함할 것, 지역 중·소 유통업체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야는 당리당략을 떠나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중앙 정부는 물론 수원시는 향후 SSM의 추가 입점을 엄격히 규제하고 지역 중.소유통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의장, 한나라·민주·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등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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