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동안 남양주 일대 등에서 450여회에 걸쳐 수억원대의 금품을 훔친 빈집털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남양주경찰서는 U(19)씨를 상습절도(특가법)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U씨는 지난 2007년 6월 13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소재 U아파트에서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 한 후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450여회에 걸쳐 3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