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24일 수원 일대 대형할인매장 등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K(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일 수원 팔달구 인계동 소재 모 식료품 매장에서 진열 상품을 구경하는 L(32)씨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친 것을 비롯 지난 7월말부터 같은 수법으로 총 13회에 걸쳐 79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