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총장 안경수) 숲 유아연구소는 우리나라 최초 대안교육형태로 운영되는 숲 유치원을 다음달 초부터 인천 연수구 청학동 소재 청량산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숲 유치원은 만3∼5세 유아 약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기존의 유치원 교육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유아의 전인발달을 목적으로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법으로 전개된다.
단, 교육의 소재에 있어 기존의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생활주제와는 달리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 하늘, 흙, 불, 풀, 꽃, 곤충 등 자연물을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이같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건강해지고, 사회성과 창의력이 증진되며, 매일 자연과 소통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며, 정서적인 안정감도 갖게 될 전망이다.
한편 숲치원은 지난 1950년대 중반에 덴마크에서 시작돼 독일, 스위스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현재 독일에서는 이미 700여개의 숲유치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그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대안유치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