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근(양주 덕정고)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고등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명근은 28일 수원시체육회관 복싱체육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 복싱 도대표 최종선발전 고등부 69㎏급 결승전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김인수(광주중앙고)를 11-1로 완파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또 고등부 57㎏급에서는 박선수(경기체고)가 이종민(광주중앙고)을 8-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60㎏급에서 오찬규(경기체고)도 팀 동료 박충성과 접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판정에서 14-12로 승리, 도대표로 확정됐다.
이밖에 고등부 91㎏급 결승전에서는 김종국(성남 태원고)이 한주신(경기체고)을 11-3으로 꺾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